어릴적 나는 분명,
어두운 밤길에 마주치는 고양이의 번쩍이는 눈빛이
갓난아기의 그것과도 같은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무서웠던 사람인데
그것이 정확인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언제부터인가 고양이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독립만 하면,
직업만 가지면,
그렇게 십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을 기다려
리태가 나와 같은 공간에 있다.
참 꿈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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