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마냥 동경할 때에는 책상 위에 올라와 책이나 노트북 위에 드러누워버린 고양이의 모습조차도 정겨워보였는데 막상 내 고양이가 그러고 있으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절로 웃음이 나온다. 바닥에 내려놓아봐야 제 스스로 책상위로 올라올 수 있으니 이녀석 스스로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주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검은콩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꼬대  (0) 2010.07.05
의사표현이 확실한 고양이  (0) 2010.07.04
상처 많은 여자  (0) 2010.07.01
똥.떵.어.리  (0) 2010.06.28
청소기의 등장과 서러운 고양이  (0) 2010.06.26
Posted by 콩벌레요괴
: